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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이번 주말 지나면 '국회 정상화' 일정 가시권"
2019-05-21 10:35:48 2019-05-21 10:35:48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21일 "이번 주말이 지나면 국회 정상화 방안과 일정이 가시권 안에 들어올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오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 파행이 더 이상 장기화돼선 곤란하다. 조속한 시일 내에 국회 정상화를 해야 한다는 데 3당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모두 인식을 같이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원내대표는 "제 희망은 어제 회동에서 전격적으로 국회 정상화 합의를 도출하는 것이었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격렬한 대치 속에 감정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라 분위기가 무르익기까지는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정당 간 협상을 리드해서 합의를 끌어내겠다는 전략으로 임하겠다"며 "3당 원내대표가 이른 시일 내에 만나기로 한 만큼 적절한 시점에 드라이브를 걸어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국회가 열리기 전에 각 상임위별로 추경안을 미리 분석해 받아 줘야하는 것, 따져 봐야하는 것, 절대 받아줄 수 없는 것을 정교하게 구분해 추경안 정국을 주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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