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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네트웍스, 2분기부터 실적 개선 …목표가 '상향'-하나금투
2019-05-21 08:40:05 2019-05-21 08:40:05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하나금융투자는 다산네트웍스(039560)가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목표주가를 기존 9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한국과 미국, 일본 매출 호조로 올해 2분기부터 4분기까지 드라마틱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날 전망"이라며 "일본 수출이 낙관적으로 변하고 있어 2020년에는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이 유력하다"고 진단했다.
 
이어 "5G SA(단독모드)시대를 대비한 초저지연 스위치 투자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하면서 5G 주도주로 거듭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연결 자회사인 미국 DZS 의 실적 호전과 유럽 미카일의 이익증가추세 등은 기회요인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올해 다산네트웍스 주가는 2009년 최고가인 1만2500원을 뛰어 넘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가파른 이익 증가와 더불어 멀티플 확장 국면이 나타날 가능성이 커 10년 내 최고 주가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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