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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여수 화양공장 매각… 복합 PP 생산 효율화
"생산규모 큰 공장 위주로 효율적 생산 위한 결정"
2019-05-17 11:20:07 2019-05-17 14:20:14
[뉴스토마토 이아경 기자] GS칼텍스는 복합 폴리프로필렌(PP)을 생산하는 여수 화양공장을 지난 15일 석유화학업체 이폴리텍에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복합PP는 PP를 원재료로 충전제, 첨가제 등을 섞어 가공해 우수한 물성을 구현한 소재로 자동차나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가전제품의 재료로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사진/GS칼텍스 여수공장 전경
 
이번 여수 화양공장 매각은 생산 효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에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생산 규모 및 능력이 큰 공장 위주로 효율적인 생산을 위해 매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화양공장 부지는 1만5000㎡, 생산능력은 연산 3만톤으로 GS칼텍스 전체 복합 PP 생산량의 9분의 1수준이다. 
 
GS칼텍스는 국내 진주공장, 진천공장 외에 중국, 체코, 멕시코 등 해외 생산시설을 갖춰 복합PP를 생산하고 있으며, 아시아, 유럽, 북미 지역에 복합PP를 공급하고 있다.
 
이아경 기자 ak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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