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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5개국 참여하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
6월19~23일 코엑스서 열려…출판계 새로운 현상 이야기
2019-05-17 06:00:00 2019-05-17 06: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아시아 5개국이 참여하는 '2019 서울국제도서전'이 오는 6월 열린다. '출현(Arrival)'을 주제로 출판계와 우리 사회에 새롭게 나타나고 있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이야기한다.
 
16일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올해 행사가 6월19~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5일 내내 아시아 각국 독립출판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는 전시가 펼쳐진다.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태국 5개국에서 온 독립출판사, 독립서점 대표 등이 큐레이터로 참여해 자국의 독립출판물 을 소개한다. 23일에는 각국 큐레이터들이 모여 토크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독립출판물 씬에서 누가 활동하고 있는지, 어떻게 유통하는지 이야기를 나눈다.
 
서울국제도서전 관계자는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5개국에서 현재 독립출판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는지 한눈에 살펴볼 수 있을 것"이라며 "독립 출판을 장르별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인 만큼 많은 독자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새로운 출판계 현상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5일 간 펼쳐진다. 책과 요리를 결합한 프로그램 '오픈키친& 쿡북', 연사 5인이 '출현'에 대해 논하는 '주제강연' 등이 마련됐다. 주제 강연에는 작가 한강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물리학자 김상욱, 김형석 연세대 교수, 이욱정 KBS요리인류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지난해 관람객이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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