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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흘연속 하락세…2170선 마감
2019-04-26 16:19:42 2019-04-26 16:19:42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사흘 연속 약세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740선으로 밀렸다.
 
26일 한국거래소에서 코스피는 전일 대비 11.19포인트(0.51%) 떨어진 2179.31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183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1407억원, 외국인은 341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피는 하락 출발 후 낙폭이 확대되며 2170선 초반대까지 밀렸으나 외국인이 순매수로 전환하면서 낙폭을 줄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과 화학, 철강·금속, 의료정밀, 은행, 보험업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비금속광물과 기계, 운송장비, 유통업, 통신업, 금융업, 증권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0.45%)와 셀트리온(068270)(0.24%),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07%)를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이 조정받았다. SK하이닉스(000660)(-2.00%), 현대차(005380)(-1.81%), LG화학(051910)(-1.78%), POSCO(005490)(-2.30%), 현대모비스(012330)(-0.88%), 신한지주(055550)(-1.69%) 등이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3포인트(1.26%) 하락한 741.00에 거래를 마감했다. 기관이 931억원, 외국인이 95억원 팔았고 개인은 1067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종목은 대부분 약세로, CJ ENM(035760)(-1.66%), 신라젠(215600)(-0.63%), 포스코케미칼(003670)(-1.78%), 메디톡스(086900)(-0.71%), 에이치엘비(028300)(-2.29%) 등이 하락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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