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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페이프로토콜 백서는 비공개 전환" 해명
2019-04-25 13:50:18 2019-04-25 13:50:22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후오비 코리아는 최근 커뮤니티 채널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페이프로토콜 백서와 관련해 "백서가 없는 것이 아니라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라고 25일 밝혔다.
 
후오비 코리아는 이날 해명자료를 내고 "페이프로토콜 백서는 작년 12월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며 "외부에 공개된 백서가 프로젝트의 진행 사항과 변화된 내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발견해 비공개로 전환했다"고 전했다.
 
해당 백서는 페이프로토콜이 프라이빗 세일즈를 진행하던 시점에서 작성됐고, 지난해 9월 페이프로토콜은 프라이빗 세일즈와 관련된 모든 진행사항을 철회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페이프로토콜은 이후 내부적으로 기술개발과 사업 부분에 집중해 서비스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오비 코리아는 "백서가 비공개된 상태로 상장된 프로젝트가 페이프로토콜만 있는 것이 아니다"며 "페이프로토콜은 서비스 상용화를 앞둔 프로젝트로, 백서보다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백서가 비공개인 상태를 ‘백서가 없다’고 왜곡하는 것은 그동안의 페이프로토콜 노력을 부정하는 것"이라고 했다.
 
또 "페이프로토콜과 논의해 진행된 사업내용을 반영하고 향후 사업 전개방향을 담은 새로운 버전의 백서를 5월 중 공개하기로 협의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실제 사업 진행에 따른 다양한 소식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날의 암호화폐 결제 플랫폼 페이프로토콜에서 발행한 페이코인(PCI)는 지난 22일 후오비 코리아 프라임을 통해 1초 만에 완판되며 상장했다. 이후 2, 3라운드 판매 물량도 조기 마감하며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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