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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원화 그린본드 3000억원 발행
현기차 친환경 자동차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
2019-04-25 11:34:54 2019-04-25 11:34:54
[뉴스토마토 최진영 기자] 현대캐피탈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5~10년 만기의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발행액은 총 3000억원이다.
 
이번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은 현대·기아차의 전기차와 수소차, 하이브리드 차량 등 친환경 차량의 할부금융 서비스에 활용된다.
 
현대캐피탈은 이번 채권 발행을 위해 적극적인 IR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투자와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비전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어 냈다고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번 발행을 통해 친환경 투자에 대한 저변을 확대하고 현대자동차그룹의 친환경차 전략과도 시너지를 낼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원화 그린본드 발행을 통해 국내 그린본드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캐피탈이 국내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원화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카드 본사. 사진/뉴스토마토DB
 
최진영 기자 daedoo053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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