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암사도시재생 거점공간’ 30일 문연다
마을기업 자율적 운영…사업수익은 지역사회에 재분배
입력 : 2019-04-25 11:15:00 수정 : 2019-04-25 11:15: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서울시와 강동구가 도시재생사업의 주민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앵커시설인 '암사도시재생 상상나루來'를 건립해 오는 30일 개소식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와 강동구는 암사도시재생시범사업지 내에 암사도시재생앵커시설 건립을 추진해 지난 2018년 12월 공사를 완료했다. 이후 암사동 주민들과 함께 내부 준비과정을 거쳐 개소식을 준비하고 있다. 암사도시재생 앵커시설은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748㎡) 규모이며, 공동육아모임공간, 공유부엌, 일자리교실 등 공동체 활성화와 사회적경제조직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했다.
 
앵커시설은 시설의 공간별 운영자, 주민협의체 등 지역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마을기업(CRC)을 설립해 마을기업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도록 할 계획이다. CRC는 지역주민이나 단체가 해당 지역의 인력, 향토, 문화 등 각종 자원을 활용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해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이다.  
 
앵커시설의 운영은 행정의 지원 없이 주민 스스로가 수익모델을 발굴해 운영하도록 하기 위해 2016년 4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테스트베드 성격의 암사공동체마당을 운영해왔다. 지난해 12월에는 주민공모를 통해 앵커시설 공간별 운영주체를 선발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시범운영 중에 있다.
 
시는 앵커시설이 앞으로 CRC가 전체적인 운영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도시재생 마을기업은 다양한 수익사업을 구상해 추진하고, 사업수익을 지역사회에 재분배해 자생적인 지역재생이 지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시에서도 주민 주도형 마을관리기업을 육성 지원하기 위해, 3년간 최대 2억8500만원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앵커시설 공간기획 워크숍 모습. 사진/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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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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