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송희 기자] 코스피가 보합권 등락을 반복하다 2220선 턱걸이로 마감했다.
23일 코스피는 전일보다 3.86포인트(0.17%) 오른 2220.1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수는 0.96포인트(0.04%) 오른 2217.61로 출발해 2110선 보합권에서 오르 내림을 반복하다가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에 대한 우려로 매물 출회가 이어졌다”며 “특히 국제유가 급등에 따른 중공업 등 수혜 종목들이 상승한 반면, 에너지 업종 등이 부진을 보이는 등 차별화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85억원, 42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이 73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0.59포인트(0.08%) 내린 761.42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464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3억원, 213억원을 순매도했다.
신송희 기자 shw1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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