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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펫·AXL 등 6개 블록체인 프로젝트, '캐스팅 페어' 참가
함샤우트·한국M&A센터, 향후 투자유치·홍보마케팅 등 지원 계획
2019-03-27 12:38:48 2019-03-27 12:38:48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함샤우트는 지난 26일 투자매칭 플랫폼 한국M&A센터와 주최한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 행사가 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마무리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 발표 신청을 한 30여개 기업 중 자문단 사전평가를 통해 △반려동물 헬쓰케어 플랫폼 '알파펫(ALPHAPET)' △암표 근절을 위한 엔터테인먼트 프로젝트 '에이엑스엘(AXL)' △재생에너지 데이터 마켓 플레이스 '레디(REDi)' △글로벌 P2P 교육 플랫폼 직톡의 리버스 ICO '직톡큰(ZIKTOKEN)' △개별 여행 지원 플랫폼 '투어컴(TOURCOM)' △온라인 골프 피팅 플랫폼 '리모핏(REMOFIT)' 등 6개사가 선정돼 자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알렸다.
 
함샤우트 관계자는 “10여개 투자사와 15여개 암호화폐 거래소 관계자 등이 투자·상장 대상 검토를 위해 선정한 프로젝트들의 발표를 진지하고 듣고, 개별 미팅을 진행하는 등 비즈니스 논의 분위기가 뜨거웠다”고 전했다.
 
함샤우트와 한국M&A센터가 주최한 ‘2019 벤처 스타트업 캐스팅 페어’가 지난 26일 개최됐다. 사진/함샤우트
 
앞서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가 '2019 블록체인 투자 기상도 및 전략'을, 함시원 함샤우트 공동대표가 자사 1호 비즈니스 액셀러레이션 사례인 '알파콘(ALPHACON)'에 대한 케이스 스터디를 발표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석한 후오비코리아 거래소의 조레이(Lei Zhao) 사업개발 매니저는 "잠재력 있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상장 추진을 지원하고, 후오비코리아의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행사에 참석했다"며 "이제 막 시작된 블록체인 트렌드가 한국 시장에서 자리잡을 수 있는 기회로, 다양한 산업군의 좋은 프로젝트들을 만났고 개별 미팅을 했다"고 말했다.
 
유석호 한국M&A센터 대표는 "블록체인 투자는 작년보다 다소 위축됐지만, 올해 많은 디앱(DApp)들이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실질적인 블록체인 상용화 원년이 될 것"이라며 "많은 거래소와 투자사, 액셀러레이션 관계자들에게 훌륭한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프로젝트를 소개한 이번 행사가 발표사들에 대한 투자와 상장, 마케팅 지원, 나아가 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함샤우트와 한국M&A센터는 참가사에 대한 추가 검토와 협의를 통해 투자 유치, 홍보 마케팅, 거래소 상장 지원을 포함한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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