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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지역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용 전세대출 출시
주택금융공사와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자금 지원 업무협약' 체결
2019-03-26 17:22:04 2019-03-26 17:22:04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부산은행은 26일 한국주택금융공사와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다음달 1일 은행권 최초로 부산·울산·경남 지역 신혼부부 및 다문화가정을 위한 전세대출을 출시한다.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대출'은 임차보증금의 90% 범위 내에서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기존 전세대출과 달리 소득이나 임차주택 면적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부산은행은 고객들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대출금리를 최대 0.25%까지 특별 우대해 최저 연 2.72%의 금리를 적용한다. 주택금융공사도 보증료율을 최저요율인 0.05%로 감면 적용한다.
 
또 양사는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 교류, 상품 개발을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팀(TFT) 운영 등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맞춤형 사회공헌활동, 주택금융분야 협약상품 출시 등 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특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빈대인 부산은행장(왼쪽)과 이정환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26일 서민 주택금융 지원을 위해 '신혼부부·다문화가정 전세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부산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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