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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오비코리아, 26일 '후오비프라임' 오픈…참여규칙 공개
총 3번의 라운드로 진행…라운드별 상한가 달라
2019-03-26 16:52:38 2019-03-26 16:52:40
[뉴스토마토 백아란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26일 후오비 프라임(Huobi Prime) 정식 오픈을 앞두고 참여 규칙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0시(한국 시각 기준) 베일을 벗는 후오비 프라임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발굴해 후오비 글로벌(Huobi Global)에 상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의 상장과 컨설팅·거래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출시됐다.
 
이는 기존 암호화폐공개(ICO)나 크라우드 펀딩과 달리 후오비토큰(HT) 마켓에 상장됨과 동시에 거래 가능한 물량이 공급돼 거래가 가능하다. HT 마켓에 상장된 코인은 KRW(후오비 코리아)와 BTC(비트코인), ETH(이더리움), USDT(테더)마켓에 등 순차 상장하게 된다.
 
후오비 코리아는 투자자들의 잠재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도록 '단계별 시장 상한가 정책'을 적용하기로 했다. 단계별 시장 상한가 정책은 총 3라운드로 꾸려지며 각 라운드는 30분간, 3번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 상장하는 후오비 프라임 1기 프로젝트인 'TOP 네트워크(TOP, TOP Network)'는 프로젝트 총 발행량의 7.5% 규모인 15억개의 토큰을 거래할 수 있다. 라운드별로는 3억, 4억5000만, 7억5000만개의 토큰이 거래 가능하다. 시장 상한가는 라운드별로 0.00177달러, 0.00213달러, 0.00255달러로 매회 거듭될수록 높아질 예정이다.
 
한편 후오비의 프라임의 참여 조건은 후오비 글로벌 사이트 기준으로 거래 개시 전 30일 동안 500HT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며, 1인당 1000달러 상당의 HT로 최대 거래 체결 금액이 제한된다. 단, 후오비 프라임이 처음 시행되기 때문에 이번만 예외로 후오비 토큰의 보유 조건에 제약이 없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후오비 프라임은 블록체인 업계 모두의 상생과 성장이라는 목표를 두고 오랜 기간 준비한 플랫폼"이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 및 투자자 모두가 선호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후오비
 
백아란 기자 alive02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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