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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BS&C-GC녹십자-에이치닥,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사업협력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 협력체제 구축
2019-03-22 15:30:01 2019-03-22 15:30:01
[뉴스토마토 안창현 기자] 현대BS&C는 21일 GC 녹십자헬스케어, 에이치닥테크톨로지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에이치닥(Hdac) 블록체인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과 플랫폼을 개발하고 공동 시장 개발과 사업화에서 긴밀한 협력체제를 구축한다.
 
특히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건강검진과 유전자 검사 단계부터 병원 예약, 사후 관리, 건강기능식품 추천, 보험사 연동 서비스까지 헬스케어 전 영역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데이터 유통과정의 보안성과 투명성을 강화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대BS&C와 GC 녹십자헬스케어, 에이치닥테크톨로지가 21일 블록체인 기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진/현대BS&C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을 적용한 GC 녹십자헬스케어 통합 플랫폼 개발·구축 △블록체인·사물인터넷(IoT) 기반 스마트 헬스케어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공동협력 △GC 녹십자헬스케어 통합 플랫폼과 GC 녹십자몰 간 Hdac 포인트(가칭) 연동을 위한 공동협력 △고품격 주거 브랜드 헤리엇(HERIOT) IoT플랫폼 내 지능형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GC 녹십자 공식 임직원몰 포인트와 Hdac 포인트 연동 등을 추진한다.
 
노영주 현대BS&C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은 스마트 헬스케어와 라이프 매니지먼트 생태계를 빠르게 확장시키고 기존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서 스마트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리딩하는 신기술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도규 GC 녹십자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최근 가장 주목 받는 블록체인 기술은 인공지능(AI) 헬스케어 서비스의 혁신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근간 기술"이라며 "현대BS&C와 에이치닥의 IoT 기반 블록체인 기술과 GC 녹십자헬스케어의 스마트 헬스케어 솔루션 간 결합은 강력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BS&C는 IT 서비스와 건설사업을 기반으로 최근 IoT, 블록체인 등 핵심기술 기반 신성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IT와 건설분야의 융합 기술로 탄생한 고급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헤리엇’에 최첨단 스마트홈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핀테크·스마트홈·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적용을 위해 기술 개발,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한편,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지난 2017년 스위스 추크 크립토밸리에 본사를 설립한 이래 세계 최초로 IoT-블록체인 융합 엔터프라이즈 솔루션을 발표하는 등 다각도로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다.
 
안창현 기자 cha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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