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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하이텍, 조달청 우수제품 추가 계약 체결…계약금 149억원으로 확대
2019-03-11 09:21:46 2019-03-11 09:21:46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윈하이텍(192390)이 조달청과 조달청 우수제품 노바데크 플레이트(탈형데크)의 3자단가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계약금이 149억원으로 확대됐고 계약은 2021년 4월1일까지다.
 
윈하이텍 관계자는 "조달청 우수제품인 자사 '노바데크'가 뛰어난 제품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조달청과 110억원의 추가 계약을 체결해, 지난해 39억원이었던 계약 규모가 149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며 "현재까지 조달청 3자 단가계약에 따른 수주는 누적 24억원으로, 관급 시장 수주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어 향후 정부 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해 3자 단가계약이 체결된 이후, 윈하이텍은 청주공항여객터미널 증축을 필두로 여의도 우체국, 행복주택, 초·중학교, 관공서 건물 등에 제품을 공급하며 레퍼런스를 강화하고 있다.
 
윈하이텍은 이 같은 수주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음성 2공장 증설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노바데크를 비롯한 주요제품의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회사측은 향후 신공항 건설 등 정부 사업 본격 추진과 데크 플레이트 제품 수요 확대가 윈하이텍의 실적 급증으로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변천섭 윈하이텍 대표는 "이번 추가 계약으로 조달청 우수제품인 노바데크의 탁월한 제품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된 셈"이라며 "이미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여러 관급 시장에 윈하이텍의 제품이 적용됐고 향후 건설 경기 회복, 정부 건설 프로젝트 등으로 관급 진출이 지속 확대될 전망인 만큼 혁신제품의 매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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