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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기청, 중소기업 기술유출 근절 지원제도 홍보
2019-03-08 14:00:00 2019-03-08 14:00:00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 서울지방청이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세계보안엑스포'에서 중소기업 기술유출 근절을 위한 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홍보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19회째를 맞는 세계보안엑스포는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 융합보안 솔루션 등 최신 보안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세계 유일의 통합보안 전시회다. 전 세계 17개국 450여개 기업과 4만9000여명이 참석했다.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기술보호 통합상담·신고센터 운영 △전문가 상담·자문 △기술자료 임치제 △원본증명서비스 등 중소기업 기술유출 사전 예방을 위한 지원제도를 소개했다. 또 △기술분쟁 조정·중재 위원회 △기술지킴서비스 △행정조사 등 사후 구제를 위한 지원제도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
 
또 해외기술유출 사례 안내문, 기술유출 자가진단 설문지와 보안문서 관리를 위해 필요한 영업비밀 도장을 배포했다. 서울중기청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이 최근 발생하는 해외 기술유출 사례를 숙지하고 기술유출 자가진단을 통해 자사의 기술보안 상태를 점검하고 기술보안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에는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중소기업 기술유출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서울경찰청 산업기술보호수사대가 참여해 기술유출 예방을 위한 대처방법 소개와 기술유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이시희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 기술혁신과장은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정부의 기술보호지원 제도를 제대로 알고 제때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활동을 통해 기술보호 인식 확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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