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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리바트 "윌리엄스소노마 패브릭 소파 매출 63.7% 증가"
일부 모델 이미 완판…패브릭 소재 매출도 49.1%↑
2019-03-07 16:16:14 2019-03-07 16:16:1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웜 인테리어' 트렌드가 유행하면서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패브릭 관련 제품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는 자사가 운영하는 미국 프리미엄 홈퍼니싱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의 4개 브랜드 △윌리엄스 소노마 △포터리반 △포터리반키즈 △웨스트엘름의 올 1~2월 누적 패브릭 소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3.7%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베딩(bedding), 러그, 쿠션커버, 욕실용품 등 패브릭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 용품 매출도 전년대비 49.1% 증가했다.
 
특히 웨스트엘름 패브릭 소파는 1~2월 누적 매출이 전년 대비 110.8% 급증했다. '카를로 3인용 벨벳 패브릭 소파', '안데스 잉크블루 소파' 등 일부 모델의 경우 이미 완판됐고, 국내 재입고까지 길게는 4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두 제품은 모두 미국 본사에서 2만번의 패브릭 테스트 과정을 거쳐 제작된 제품으로, 오래 사용해도 해짐이나 구김이 적고 쿠션의 안락함이 오래 지속되는 게 특징이다.
 
아울러 '포어 퍼 옴브레 담요', '썬키스트 랜드스케이프 러그', '몽골리안 램 쿠션커버' 등 패브릭 인테리어 제품도 출시 한 달 만에 수입물량 모두가 팔려 나갔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윌리엄스 소노마 브랜드 중 패브릭 제품 비중이 높은 웨스트 엘름의 경우 제품 종류가 많은 데다, 디자인과 색상도 다양하다 보니 최근 웜 인테리어 트렌드에 관심 많은 고객들로부터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패브릭 제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늘어나자 현대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의 패브릭 상품 확장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지난달 말 침구, 카펫, 키친웨어 등 패브릭 인테리어를 추가로 선보였고, 하반기 중 패브릭 소파 라인도 기존 13종에서 20여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진/현대리바트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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