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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 구직자 맞춤형 '큐레이션 채용관' 오픈
구직 공고 테마별로 보여줘…상태 변화 실시간 적용
2019-02-26 09:21:13 2019-02-26 09:21:32
[뉴스토마토 신태현 기자] 구인구직 매칭플랫폼 사람인이 구직자의 특징에 맞춰 특정 테마 공고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개시했다.
 
사람인HR이 운영하는 사람인은 특정 테마 공고를 모아서 보여주는 ‘큐레이션 채용관’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큐레이션 채용관은  ‘인턴도 경력이다’, ‘스펙이 되는 알바’, ‘스타트업이 궁금해’, ‘당신을 위한 꿀복지’ 등 주제별로 공고를 한 데 묶어 보여준다. 특히, 사람인 PC 및 모바일 메인 화면 상단 메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또 사람인에 등록된 모든 공고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일정 마감 등 공고의 상태 변화가 실시간으로 적용돼 큐레이션의 양은 물론 품질도 높다는 설명이다.
 
높은 수준의 개인화도 특징이다. 경력 여부, 학력·직종·지역·업종 등 구직자의 속성을 분석해 구직자가 관심 가질만한 테마와 공고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덕분에 구직자는 따로 검색하지 않고도 매칭 확률이 높은 공고를 한 번에 볼 수 있어 공고 탐색에 걸리는 시간을 크게 줄이고 효율적으로 구직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사회적 이슈나 구직자들의 관심사의 변화에 빠르게 대응, 해당 이슈를 테마로 하는 큐레이션 주제를 그때 그때 별도로 생성하고 공고들을 보여준다.
 
이번 프로그램은 취업준비생이 구직활동 중 가장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항목이 공고탐색이라는 사람인 자체 조사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사람인이 구직자 295명에게 설문한 결과, 취준생은 하루 평균 3시간을 구직활동에 쏟고 있으며, 이 중 ‘채용공고 검색’(33.2%)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현 사람인 팀장은 “연봉·복지·근무환경 등 구직자 개인별로 관심사나 지향점에 맞는 공고를 찾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다는 점에 착안해 큐레이션 채용관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사람인은 구직자가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적합한 기업을 찾아 지원하고, 취업에 성공하도록 돕는 서비스를 꾸준히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자료/사람인
 
신태현 기자 htenglis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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