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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스코 터치센터에서 '라돈의 날' 행사 열려
2019-02-22 18:36:40 2019-02-22 18:36:4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제3회 라돈의 날 행사가 세스코 본사 사옥인 터치센터에서 22일 개최됐다. 학생·학부모, 라돈 관련 기관, 산업체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와 한국여성유권자서울연맹이 주최하고, 세스코와 한국표준협회 등의 후원으로 열렸다. 
 
라돈 원자량 222를 의미하는 2월22일을 라돈의 날로 정하고 개최된 이번 행사는 조승연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장, 임영욱 한국실내환경학회장, 김포대학교 박경북 교수, 세스코 조창호 실장, 한국표준협회 이성수 수석, 실내라돈저감협회 이재성 협회장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 발표, 토론을 진행했다. 
 
라돈 관련 이론, 라돈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 국내 라돈 연구 현황에 대해 교류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라돈측정, 저감 등 현재 국내에서 유통되는 제품들에 대한 전시도 이뤄져 행사에 참석한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이끌었다고 세스코 측은 전했다.
 
라돈은 무색, 무취의 가스상 자연방사능 물질로 인간 생활환경에 항상 존재한다. 토양, 암석에서 주로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와 미국 환경청 등에서는 흡연 다음으로 폐암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물질로 규정하고 있으며, 실내 라돈 농도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세스코에 따르면 이번 행사를 통해 참여한 기업들 간의 라돈 관리 데이터베이스 구축, 추후 공동 세미나 개최로 연구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을 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라돈안전센터장 조승연 교수는 "산학연 분야의 라돈 전문가들과 함께 앞으로 라돈대책방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고 연구해 일반국민들이 라돈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사진=세스코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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