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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S10' 싱가포르 상륙
아이돌 '아이콘'이 직접 소개…동남아 시장 공략 나서
2019-02-22 09:24:50 2019-02-22 09:24:50
[뉴스토마토 권안나 기자] 삼성전자가 싱가포르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10'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출시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에서 진행된 '갤럭시 S10' 출시 행사서 아이콘(iKON)이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참석자들과 셀피를 촬영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21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대형 공연장인 리조트 월드 시어터 센토사(Resort World Theatre, Sentosa)에서 갤럭시S10 출시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현지 미디어·인플루언서·소비자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동남아 지역에서 K팝 열풍을 이끌고 있는 아이돌 그룹 아이콘(iKON)이 참석해 축하공연을 진행하고 갤럭시S10의 주요 기능을 직접 소개했다. 아이콘은 갤럭시 S10의 초광각 카메라를 활용해 행사 참석자들과 단체 셀피를 촬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에픽게임즈의 게임 포트나이트와 협업해, 갤럭시S10 구매 고객에게 아이콘 멤버인 찬우를 형상화한 포트나이트 게임 스킨과 이모트(댄스)를 제공한다.
 
한편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오차드(Orchard)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오픈하고, 현지 소비자들이 갤럭시S10의 혁신 기능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갤럭시 스튜디오에는 갤럭시S10과 함께 언팩에서 공개된 ‘갤럭시 버즈’, ‘갤럭시 워치 액티브’, ‘갤럭시 핏’ 등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갤럭시S10은 싱가포르에서 내달 8일 출시 예정이다.
 
권안나 기자 kany87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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