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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가업상속세·증권거래세 TF' 구성
"2월 마지막 주 첫 회의, 증권거래세 단계적 인하 검토"
2019-02-21 17:33:05 2019-02-21 17:33:05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가업상속세와 증권거래세 개편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 문제를 본격 논의하기로 했다. TF장은 이원욱 의원(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맡았다.
 
민주당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가업상속세 제도와 증권거래세 등 자본시장 과세제도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있다"면서 "민주당은 이 문제 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정책위 내에 TF를 구성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21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가 열렸다. 사진/뉴시스
 
TF장은 이 의원이 맡는다. 그는 정책위 제3조정위원장이기도 하다. TF는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 자본시장활성화특위를 이끄는 최운열 의원 등 당내 기재위·정무위 소속 의원로 구성됐다.  
 
조 위원장은 "가업상속세와 증권거래세 모두 실제 개선까지는 여러 난관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당정협의와 토론회 등 통해 여러 대안을 검토하고 가급적 이른 시기에 개선방안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TF는 2월 마지막 주 중에 첫 회의를 열고 증권거래세를 단계적 인하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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