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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선균은 없었다”…베일 벗은 영화 ‘악질경찰’
2019-02-20 10:44:27 2019-02-20 10:44:27
[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아저씨를 만든 이정범 감독의 복귀작이자 배우 이선균의 인생 캐릭터로 입소문이 퍼지고 있는 영화 악질경찰’ (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 | 제작: 청년필름, 다이스필름)이 개봉일 확정과 함께 1차 포스터와 1차 예고편을 20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이제껏 본 적 없는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이 시선을 끈다. 통화를 하고 있는 조필호는 분노가 폭발하기 일보 직전이다. 일촉즉발 긴장이 감도는 모습은 그에게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졌음을 예감케 한다. 여기에나보다 더 나쁜 놈을 만났다란 카피는 그가 어떤 인물인지, 그를 화나게 만든더 나쁜 놈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함께 공개된 1차 예고편도 시선을 사로 잡는다. ‘공공의 적강철중을 뛰어넘는 역대급 경찰 캐릭터 탄생을 예고한다. 비리경찰을 넘어 분노를 유발하는 악질경찰 조필호, 그의 하루는 경찰이란 걸 믿을 수 없을 만큼 비리와 범죄로 가득하다. “나 경찰 무서워서 경찰 된 사람이야라고 당당히 말하는 그는 욕설은 기본이고, 폭력도 서슴지 않는다. 심지어작업 하나만 더 하자며 범죄까지 사주해 민중의 지팡이가 아닌민중의 곰팡이라 해도 이상하지 않다.
 
악질경찰 조필호, 그의 끝이 어디일지 예비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드라마 파스타최현욱, 영화 끝까지 간다고건수 등 강렬한 인상의 캐릭터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왔던 이선균이 조필호를 만나 기대를 더하고 있다. 한예종 졸업 작품 이후 17년 만에 호흡을 맞춘 그의 오랜 동료이자 악질경찰을 연출한 이정범 감독이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모습이라고 극찬한 이선균의 새로운 얼굴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019년 상반기 가장 강렬한 범죄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악질경찰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온 이선균을 비롯해 폭발적인 연기력의 박해준, 떠오르는 신예 전소니까지 가세해 탄탄한 드라마와 풍성한 감정까지 예고한다.
 
영화 악질경찰은 다음 달 개봉한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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