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콘텐츠미디어그룹 NEW의 영화관사업부 씨네Q가 서울 신도림점에서 영화 전문 유튜버 라이너와 함께 관객과의 대화 ‘무비 TMI’(Too Much Information)를 진행한다. ‘무비 TMI’는 웰메이드 영화 한 편을 씨네Q에서 관람한 뒤 영화 전문 유튜버 라이너와 함께 해당 작품에 대한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GV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 오후 4시에 씨네Q 신도림점에서 진행되는 ‘무비 TMI’ 첫 번째 선정작은 미국의 젊은 거장 션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는 플로리다의 디즈니월드 건너편 매직 캐슬에 사는 6세 꼬마 무니와 친구들의 무지개 빛 어드벤처를 그린 영화다. 뉴욕타임즈 선정 '올해의 영화 No.1' 등 다수의 언론과 평단이 2018년 최고의 영화로 꼽았으며 베를린국제영화제를 비롯해 전 세계 영화제를 휩쓸었던 작품이다.
‘플로리다 프로젝트’를 관람한 후에는 유튜버 라이너와 함께 해설부터 관객들의 감상까지 다양한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라이너는 유튜브 채널 ‘라이너의 컬쳐쇼크’를 통해 영화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전반에 걸쳐 폭넓은 얘기를 전하는 유튜버로 활동하고 있다. 라이너와 관객들의 다양한 관점이 더해져 한층 풍성한 감상 포인트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영화관람과 약 60분간의 ‘무비 TMI’를 포함한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씨네Q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그리고 현장에서 예매 및 구매가 가능하다.
씨네Q는 영화전문 유튜버와 함께하는 ‘무비 TMI’ 기획의도와 운영계획에 대해 “좋은 영화를 다리 삼아 관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관람문화가 형성되길 바란다”며 “라이너의 큐레이션을 통해 최신작품뿐만 아니라 과거 작품 중에서도 의미 있는 영화를 엄선해 상영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재범 대중문화전문기자 kjb5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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