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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관록 '렛츠락', 봄 버전 페스티벌 연다
4월27~28일 고양 아람누리서 '렛츠 스프링' 개최
2019-02-01 09:59:33 2019-02-01 09:59:33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렛츠락 페스티벌이 봄 시즌에 어울리는 새로운 페스티벌을 론칭한다.
 
1일 렛츠락 페스티벌 주최 측에 따르면 오는 4월 27~28일 양일간 고양 아람누리에서 '렛츠스프링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최 측은 "렛츠락 페스티벌이 12회를 넘기면서 주최 측 만의 운영 노하우가 생겼다"며 "긴 시간 동안 해준 관객분들이 있었기에 올해 봄에 새 페스티벌을 시작하려 한다"고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주최 측 관계자에 따르면 페스티벌은 ‘PEACE’와 ‘LOVE’라는 명의 두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단일 무대로는 자주 볼 수 없던 국내 아티스트 라인업 위주로 구성하고 페스티벌 만의 색다른 공연을 편성할 예정이다.
 
주최 측은 "다른 음악 페스티벌과 차별화를 둔 관객과 아티스트와의 소통에 집중한 이벤트도 준비될 예정"이라 전했다.
 
렛츠락은 국내 뮤직페스티벌 중 12년 동안 국내 뮤지션 라인업으로만 열린 유일한 페스티벌이다. 이승환, 김창완밴드, 부활, YB, 김필, 존박, 자이언티, 이적, 장범준, 넬, 국카스텐, 어반자카파, 검정치마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팀들이 그간 무대에 올랐다.
 
상대적으로 방송 출연이 적지만 정통 록 사운드를 들려주는 뮤지션들을 위한 '장'도 됐었다. 노브레인, 장미여관, 딕펑스, 글렌체크, 델리스파이스, 데이브레이크, 언니네이발관, 칵스, 크라잉넛, 페프톤스, 피아, 해리빅버튼, 내귀에도청장치, 솔루션스 등이 출연해 음악으로 관객들과 교감해왔다.
 
'렛츠 스프링' 페스티벌의 블라인드 티켓은 오는 2월 26일 오픈된다. 3월8일에는 1차 라인업이 공개될 예정이다. 
 
렛츠 스프링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인터파크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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