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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책들 30년사 담은 책, 출판평론상 대상
2018-12-27 18:00:00 2018-12-27 18: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출판사 열린책들의 30년 기록을 담은 책이 올해의 출판평론상 대상에 선정됐다. 
 
27일 한국출판연구소는 24회 한국출판평론상·학술상 중 평론상 부문 대상 수상작에 '출판사를 만들다 열린책들을 만들다'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열린책들 창업자인 홍지웅 대표가 편집부와 함께 엮은 책은 지난해 12월 말 출간됐다. 홍 대표가 직접 쓴 기고문을 비롯해 여러 저자들이 출판사 책에 대해 쓴 칼럼, 한국 출판 현실을 이야기한 인터뷰 등이 담겼다. 열린책들의 기록이자 한국 출판사의 명맥이다.
 
평론상 부문 우수상은 '책혐시대의 책읽기'와 '여자의 독서', '은유가 된 독자'가, 학술상 부문 번역상은 ‘모든 책의 역사: 파피루스에서 전자책까지'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경희대 김동혁씨, 전북대 박순정씨, 홍익대 이근미씨, 동국대 한면규씨, 중앙대 최동혁씨 등이 학위 논문 수상자로 뽑혔다.
 
시상식은 28일 한국출판콘텐츠센터에서 진행된다. 한국출판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출판협동조합,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후원하는 행사다. '한국 출판의 생존전략과 지속성장 방안- 한국 오디오북 시장의 동향과 전망'이란 주제의 포럼도 열린다.
  
 
'출판사를 만들다 열린책들을 만들다'. 사진/미메시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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