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기자
현대리바트, 서울 홍대·합정 지역에 첫 직영 매장 연다
상암·수색지역 입주시 홈 인테리어 수요 확대 기대…현대L&C 제품과 패키지 상담 예정
2018-12-14 09:21:02 2018-12-14 09:21:02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토탈 인테리어기업 현대리바트(079430)가 서울 서부권 최대 상권인 홍대·합정 지역에 첫 직영 매장을 선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오는 14일 '리바트 스타일샵 마포 전시장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서울 서부권역에 직영 매장을 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포 전시장이 위치한 홍대·합정 일대는 유동인구가 많고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위치해 있어 홈 인테리어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마포 전시장을 중심으로 반경 5km 이내에 약 58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아파트 가구 수는 21만4000여세대에 이른다"며 "인근 상암·수색 지역에서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하면 홈 인테리어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새로 선보이는 마포 전시장은 2개층 총 1200㎡(약 360평) 규모의 콤팩트형 매장으로, 전문 상담공간과 거주 공간별 인테리어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쇼룸으로 구성된다.
 
현대리바트는 마포 전시장이 10~30대의 젊은 고객이 몰리는 홍대·합정상권에 위치한 점을 감안해 젊은층을 공략한 참여형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정보를 공유하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촬영존을 곳곳에 설치하고,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SNS 이벤트를 매월 진행할 예정이다. 고객이 인스타그램에 특정 해시태그와 사진을 올리면 현장에서 사진을 뽑을 수 있는 즉석 사진 현상기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리바트의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H-MONDO(몬도)'의 6인용 소파와 대형 식탁 등 고가 제품 전시 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신규 아파트 입주지역 공략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전시장 개점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50여개 주요 제품을 20~50% 할인 판매한다. 또 다이슨V10, 제네시스 물걸레, 네스프레소 이니시아 등을 이벤트 경품으로 증정한다. 100·200·3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3·6·9만원 현대백화점 상품권 교환권을 증정한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앞으로 부산이나 서울 목동 등 현대리바트 직영점과 대리점이 없는 공백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매장을 지속적으로 열어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L&C의 창호·벽지·바닥재 등을 함께 판매하는 인테리어 패키지 전문 상담 코너 등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리바트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