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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전국 확대
전담직원 맞춤형 금융서비스 제공
2018-12-10 16:28:41 2018-12-10 16:28:49
[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KEB하나은행은 10일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전국 영업점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24시간 전국 어디서나 상담을 신청하면 영업점에 방문하지 않아도 은행 전담 직원이 직접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모바일, 인터넷, 전화 등의 비대면 채널로 상담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대면 등의 방법으로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KEB하나은행은 작년 11월부터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만 제한적으로 시범 운영해 왔던 서비스를 전국에 있는 KEB하나은행 영업점으로 확대키로 했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는 KEB하나은행의 디지털 플랫폼인 '1Q 영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원된다.
 
KEB하나은행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로 영업점 직원이 직접 찾아가 상담 및 금융업무를 처리하며 원하지 않을 경우에는 유선 상으로 상담을 마친 후 인근 영업점 담당자를 소개해 편의성을 증대키로 했다.
 
이로써 KEB하나은행을 이용하는 고객은 은행 방문 없이도 전국 어디서나 영업점 전담 직원의 전문 상담을 통한 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의 특징은 비대면 거래 중심인 디지털금융의 신속성과 편리함에 영업점 직원의 대면에 의한 전문 상담을 결합시킨 하이브리드(Hybrid) 서비스라는 점이다.
 
KEB하나은행은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지 않는 고객 ▲전문 상담 없이 본인이 직접 처리해야 하는 금융거래에 어려움과 불편함을 느끼는 고객 ▲바쁜 일상으로 은행 지점 방문이 여의치 않은 직장인과 소상공인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하게 금융업무를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신청하려면 포털사이트 검색창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로 검색하거나 KEB하나은행의 모바일 웹, 스마트폰뱅킹 '1Q뱅크' 애플리케이션 및 인터넷뱅킹 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신청 란에 금융거래 목적과 종류, 서비스 가능지역을 입력하면 된다. 또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전용 콜센터를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다. 
 
더불어 KEB하나은행과 제휴를 맺고 있는 앱인 '네모', '호갱노노' 및 '부동산 114', '닥플', 'T WORLD' 등의 웹사이트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찾아가는 금융서비스 제공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대출 및 대출실행과 연계된 은행계좌 신규, 전자금융 신규, 체크카드 신규 등 은행 업무의 제반 거래를 우선적으로 서비스하고 향후 제공 서비스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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