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전보규 기자] 한국거래소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를 결정할 기업심사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
10일 거래소는 오후 2시부터 기업심사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한 뒤 지난달 30일 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상무와 법률·회계·학계·증권시장 등 분야별 전문가 6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된 기심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을 유지할지 아니면 개선기간 부여 또는 상장폐지를 할지 판단한다.
심의 중 위원간 이견이 발생해 결론을 내리지 못하면 다시 한번 기심위가 열릴 가능성도 있다.
전보규 기자 jbk88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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