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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C업계 추석맞이 이벤트 풍성…기내 음악회·풍선 아트 등 진행
2018-09-23 06:00:00 2018-09-23 06:00:00
[뉴스토마토 양지윤 기자]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최고 성수기인 추석 연휴를 맞아 기내 음악 공연과 풍선 아트,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티웨이항공은 25일까지 사흘간 일부 편수에서 기내 이벤트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TW127편(인천~베트남 다낭)에는 화음으로 노래하는 티하모니팀, TW667편(김포~대만 송산)에서는 다양한 악기 선율을 선보이는 티심포니팀이 각각 탑승해 기내 공연을 갖는다.
 
24일에는 TW137편(대구~필리핀 세부)에 대구성악팀, 25일에는 TW271편(인천~일본 오키나와)에는 캘리그라피를 선물하는 캘리웨이팀이 함께 한다.
 
이벤트 항공편에 탑승한 전 승객들에게는 보름달 모양의 손거울을 제공한다. 또 한가위와 관련된 단어를 주제로 '빙고게임'도 진행한다. 특히 추석 당일에는 국내선 일부 편수에서 식혜 음료를 무료로 준다.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한 어린이 승객이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추석 당일인 24일 김포공항 이용객을 대상으로 행운의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진에어 국내선 탑승권 소지자면 어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 로고 상품 등을 제공한다.
 
행운의 룰렛 이벤트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2층에 위치한 진에어 발권 카운터 앞에서 9시부터 11시까지, 오후 1시30분부터 3시30분까지 총 2회에 걸쳐 참여할 수 있다.
 
추석 당일 여행객들을 위한 깜짝 기내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우선 김포~제주(LJ311), 청주~제주(LJ585), 광주~제주(LJ593), 부산~제주(LJ563) 노선 등 국내선 탑승객 대상으로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이벤트와 기내 음악 공연을 마련했다.
 
인천~다낭(LJ079)노선 항공편 탑승객 대상으로는 OX퀴즈 게임과 풍선 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당첨자에게는 진에어와 세계적인 산업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협업해 제작한 스페셜 에디션 상품, 루나파크 이용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무료 위탁 수하물 허용량을 기존 15kg에서 5kg을 추가한 20kg까지 확대한다. 연휴 기간 고향을 오가며 짐이 많은 손님들을 위한 서비스다. 지난 22일 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국내선 7개 전 노선 대상으로 실시한다.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내선과 국제선 전 항공편 기내에서 명절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양지윤 기자 galile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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