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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 베트남 법인 설립 마무리…현지시장 공략 본격화
2018-09-23 09:00:00 2018-09-23 09:00:00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종합 생활가전 기업 쿠쿠는 베트남 현지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향후 제품군 확대로 베트남 시장 내 종합 생활가전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23일 밝혔다.
 
쿠쿠 측은 베트남 법인이 기존 호치민과 하노이에 있는 브랜드숍을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과 보다 적극적인 소통에 나설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판매뿐만 아니라 현지 고객을 위한 마케팅·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숍에서는 한국에서 판매 중인 프리미엄 밥솥 라인업을 선보이고, 기존에 판매 중이던 주방 가전에서 나아가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으로 상품군을 확대한다.
 
쿠쿠는 새로운 멤버십 프로그램인 이지온(Easy on)을 통한 판매도 시작한다. 이지온은 베트남 시장에서 고가에 속하는 정수기, 공기청정기 등을 낮은 초기 부담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베트남 소비자는 이지온으로 기존 가격의 3~4분의1 수준으로 제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멤버십 가입으로 정기적인 제품 케어 등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이외에도 쿠쿠는 이번 베트남 법인 설립을 기념해 베트남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베트남 전용 압력 밥솥 2(CRP-M1000S, CRP-PK1000S)을 출시한다.
 
이 제품은 전체 매뉴얼에 베트남어를 적용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 고온과 고압에 강한 엑스월 블랙코팅을 적용해 내구성이 강하며, 자동살균세척, 밥물 고임 방지 배수로, 소프트 스팀 캡 등의 토털 청결시스템 기능을 갖췄다.
 
쿠쿠 관계자는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으로 기존보다 더욱 다양한 제품과 체계적인 서비스를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 쿠쿠만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확실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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