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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 성과" 중기부, 제3회 비욘드팁스 행사 개최
2018-09-21 11:34:17 2018-09-21 11:34:17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8년 제3회 비욘드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가 운영 중인 '민간투자 주도형 기술창업 지원'(TIPS)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우수 창업팀의 후속투자 유치와 대기업과의 기술제휴·인수합병(M&A)을 위해 마련됐다. 팁스 창업팀과 투자자 간 네트워킹을 시작으로 기업소개(IR) 피칭대회, 투자컨벤션 순으로 진행됐다.
 
팁스팀은 대기업, 벤처캐피털(VC), 기술·경영전문가 간 멘토링을 위한 네트워킹 기회를 가진 뒤 팁스 창업팀의 혁신적인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제품·서비스를 시연하는 쇼케이스가 운영됐다.
 
IR 피칭대회에서는 전문평가단의 기술성 평가와 선호도를 반영해 선발된 8개 팁스창업팀의 IR피칭과 시제품 호응도를 종합 평가했다. 그 결과 우수창업팀 2팀을 선정, 최우수 500만원 등 창업지원금을 수여하고, 오는 12월 열리는 팁스 그랜드 컨벤션에서 피칭 기회도 제공한다.
 
이어 창업팀의 후속투자와 사업·기술제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창업팀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대기업, VC, 엔젤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1대 1 맞춤형 투자상담회도 함께 열렸다.
 
한편, 팁스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44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537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있다. 정부지원(2230억원) 대비 약 3.7배의 민간투자(8215억원) 유치 성과를 내면서 정부 대표 혁신기업 육성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제3회 비욘드팁스 행사가 열리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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