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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정상회담)문 대통령, 숙소 떠나 백두산으로 출발
삼지연 공항까지 공군 2호기로 이동 후 차량 이용
2018-09-20 08:31:23 2018-09-20 08:31:23
[평양공동취재단,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방북 마지막 날인 20일 숙소인 백화원 영빈관을 떠나 백두산으로 출발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문 대통령과 함께 백두산에 오른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39분 백화원 영빈관을 떠났다. 평양 순안공항으로 이동한 문 대통령은 오전 7시27분 공군 1호기 대신 공군 2호기를 타고 백두산으로 향했다. 공항으로 이동하는 동안 이른 아침 시간에도 불구하고 평양 시내에 시민들이 나와 꽃을 흔들면서 문 대통령을 환영했다.
 
문 대통령은 삼지연 공항에 도착한 뒤 차를 타고 정상인 장군봉까지 향한다. 날씨가 좋으면 내려오는 길에 천지도 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후 평양 만수대창작사를 찾아 김성민 만수대창작사 부사장의 안내를 받아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평양공동취재단,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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