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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6년 연속 건설·엔지니어링 부문 DJSI 1위 선정
토목·건축·플랜트 부문 공유가치 창출 모델 세계 최초 선봬
2018-09-19 13:30:38 2018-09-19 13:30:38
[뉴스토마토 손희연 기자] 현대건설은 '2018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DJSI)' 건설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6년 연속 세계 1위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국제투자회사 로베코샘이 공동개발한 지속가능 투자지수다. 양사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및 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평가한 결과를 매년 발표한다.
DJSI 2018 건설업종 평가 순위 사진/현대건설
국내 기업으로 업종 1위를 차지한 곳은 현대건설과 LG전자가 유일하다. 이같은 성과는 2010년 이후 글로벌 기준에 맞춰 발간 중인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현대건설은 상향된 정보공개 수준에 발맞춰 새로운 지속가능성 보고기준을 적용한 2018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그 결과 국내 건설사 최초로 최고등급인 'GRI 포괄기준'을 4년 연속 획득해 정보공개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울러 현대건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토목·건축·플랜트 3대 사업부문별 공유가치 창출 모델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공유가치창출이란 사회·환경 이슈를 개선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문제 해결과 동시에 기업의 장기 경쟁력 확보를 추구하는 경영전략이다. 현대건설 모델은 건설업의 구체적 이행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현대건설은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 명실상부한 선도기업으로서 단기적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희연 기자 gh704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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