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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시대 출판인의 역할과 미래 논한다
11~14일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2018-09-06 18:00:00 2018-09-06 18:00:00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아시아 9개국 출판 편집자들이 모여 출판 지식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의 장이 마련된다.
 
6일 한국출판인회의는 오는 11~14일 한국출판인회의 주최로 '2018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열린다고 밝혔다.
 
한국출판인회의가 시작한 편집자 펠로우십 행사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돼 해마다 개최되고 있다. 지금까지 총 14개국 103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뉴질랜드, 대만, 일본, 베트남, 중국, 한국 등 15개국에서 40여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 가운데 선발된 9개국 12명의 역량있는 편집자들이 이번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9회째를 맞는 올해 행사 주제는 ‘소셜 네트워크 시대에 독자를 찾아 떠나는 편집자의 모험’이다. 라운드테이블, 공개포럼, 비즈니스 미팅, 출판단체·출판사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13일 오후 3시 30분 창비학당 50주년 홀에서 개최되는 공개포럼이 있다. 소셜 네트워크란 공간이 아시아권 국가의 출판 경쟁력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책 전달 매개로 SNS가 어떤 파급 효과가 있는지 살펴본다.
 
한국출판인회의는 “이번 행사가 아시아 주요국 참가자 간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한국 출판에 대한 관심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행사 기간 한국 출판 콘텐츠의 발전 전략과 수출 방안도 함께 모색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열린 '아시아 편집자 펠로우십'. 사진/한국출판인회의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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