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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현대가,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제사 참석
2018-08-16 20:13:43 2018-08-16 20:13:43
[뉴스토마토 김재홍·최병호 기자] 범 현대가가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부인 고 변중석 여사 11주기 기일을 하루 앞두고 16일 한 자리에 모였다. 범 현대가 집결한 것은 지난 3월 정 명예회장 기일 이후 5개월만이다.
 
범 현대가는 이날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자택에서 고 변 여사의 11주기 제사를 지냈다. 변 여사의 제사는 2014년까지 서울 종로구 청운동 고인의 자택에서 치뤄졌지만 2015년부터 정몽구 회장 자택에서 지내고 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16일 고 변중석 여사 제사에 참석하는 모습. 사진/김재홍 기자
 
이날 제사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 정몽진 KCC회장, 정몽규 HDC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정몽국 엠티인더스트리 회장, 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과 정의선 부회장은 자택에 머물면서 제사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몽준 이사장은 취재진에 "형님(정몽구 회장)은 건강하고 오늘 제사를 지내려고 왔다"면서 정 회장 자택으로 들어갔다.
 
김재홍·최병호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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