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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지방은행 대출금리 산정체계 현장조사
16일 대구은행, 수협은행 조사단 파견
2018-07-17 19:06:38 2018-07-17 19:06:38
[뉴스토마토 정초원 기자] 금융감독원이 DBG대구은행과 Sh수협은행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산정 체계에 대한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1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6일 DBG대구은행, Sh수협은행에 특수은행검사국과 일반은행검사국 검사인력으로 구성된 조사반을 파견했다.
 
금감원은 이들 은행에 대한 조사를 마무리한 뒤, 다음주 중으로 광주은행, 전북은행, 제주은행 등 다른 지방은행에도 검사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5개 은행을 대상으로 최근 5년 동안 대출금리 산정 과정에서 불합리한 점이 없었는지 자체 검사해 보고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서 은행별로 자체조사를 진행했다"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현장 조사를 진행해 대출금리 부과 체계에 대해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 사진/ 뉴시스

 
정초원 기자 chowon61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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