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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CEO 후보 면면 보니…5명 모두 '포스코맨'으로 채워
2018-06-22 15:26:21 2018-06-22 15:26:21
[뉴스토마토 최병호 기자] 포스코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CEO 후보 5명을 발표했다.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등이다. 모두 전·현직 포스코 근무 경력을 가졌다. 포스코는 앞으로 자격심사와 면접 등을 통해 최종 1인을 선정하며, 7월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포스코 차기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김영상 포스코대우 대표이사 사장, 김진일 전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오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장인화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최정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 사진/포스코
 
김영상 사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포스코대우 철강본부장과 포스코대우 금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또 포스코대우 토론토·모스크바·쿠알라룸푸르지사에서 활동한 이력도 있다.
 
김진일 전 사장은 1953년생으로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과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포스코 철강생산본부장(대표이사 사장) 등을 지냈다. 또 포스코 베트남프로젝트 추진반장도 맡은 바 있다.
 
오인환 사장은 1958년생으로 경북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1년 포스코에 입사했다. POSCO-CSPC 법인장과 포스코P&S 마케팅·원료본부장, 포스코 철강사업전략실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포스코 철강 1부문장을 맡고 있다.
 
장인화 사장은 1955년생으로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강구조연구소장을 역임했으며 2011년 포스코로 자리를 옮겨 성장투자부문 신사업실장, 재무투자본부 신사업관리실장, 철강사업본부 철강솔루션마케팅실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포스코 철강 2부문장을 맡고 있다.
 
최정우 사장은 1957년생으로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포스코건설 기획재무실장과 포스코대우 기획재무본부장, 포스코 가치경영센터장(대표이사 사장) 등을 거쳤다. 현재는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최병호 기자 choib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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