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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주가 수준은 매력적…목표가 '하향'-대신
2018-06-22 08:39:47 2018-06-22 08:39:47
[뉴스토마토 심수진 기자] 대신증권은 22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현 주가는 주가수익비율(P/E) 7.6배, IT업종 내 가치를 감안하면 매력있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올해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보다 9.1% 하향해 목표주가도 13만원으로 8% 낮췄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G7 출시 효과가 미미안 가운데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적자 확대가 주가에 부담으로 작용했으나, 스마트홈 확산으로 프리미엄 가전 및 TV 수요 증가가 지속돼 올해와 내년 매출 증가 및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 주가는 P/E 7.6배로 역사적 하단에 있고, 반도체 업종을 제외한 대형 IT업종 내 밸류에이션 매력 구간으로 판단, 주가의 하방경직 성과 반등을 기대하는 시점이라는 설명이다.
 
박 연구원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8157억원으로 종전 추정치를 하회하지만 여전히 작년같은기간보다 22.8% 증가한 수준으로 실적 호조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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