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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고성능 모델 '벨로스터 N' 판매 개시
N전용 엔진·수동변속기 장착…단일트림·가격 2965만원
2018-06-20 10:25:10 2018-06-20 10:25:10
[뉴스토마토 김재홍 기자] 현대자동차는 20일 '벨로스터 N'을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벨로스터 N은 '펀 투 드라이브(Fun to Drive, 운전의 재미)'라는 고성능 라인업 N의 철학에 따라 지난해 유럽에서 출시한 'i30 N'에 이어 개발된 현대차의 두 번째 고성능차다.
 
벨로스터 N은 N 전용 고성능 가솔린 2.0 터보엔진과 6단 수동변속기를 장착해 최고출력 275마력, 최대토크 36.0kgf.m의 파워풀한 동력성능을 갖췄다. N 전용 고성능 브레이크를 탑재해 우수한 제동성능도 확보했다.
 
실내는 ▲4.2인치 컬러 TFT-LCD로 최적화된 정보를 표시하는 'N 전용 클러스터' ▲그립감을 강화하고 버튼 조작성을 극대화한 'N 전용 스티어링 휠' ▲다이내믹한 착좌감과 측면부 지지성을 확보한 'N 전용 스포츠 버켓 시트' 등을 적용해 차별화된 이미지의 고성능 운전공간을 연출했다.
 
현대차는 20일 고성능 차량인 '벨로스터 N'을 출시한다. 사진/현대차
 
벨로스터 N은 단일 트림으로 운영되며 가격은 2965만원이다. 퍼포먼스 패키지(200만원), 멀티미디어 패키지(100만원), 컨비니언스 패키지(60만원) 등을 추가로 선택 가능하다. 퍼포먼스 패키지는 ▲피렐리 타이어 ▲19인치 알로이 휠 ▲N 코너 카빙 디퍼렌셜 ▲능동 가변배기 시스템 ▲N 전용 대용량 고성능 브레이크 ▲브레이크 캘리퍼 N 로고 등이 포함된다.
 
현대차 관계자는 "벨로스터 N은 서킷이나 트랙은 물론 일반 도로에서도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주고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데일리 고성능차"라며 "벨로스터 N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가슴 뛰는 운전의 재미를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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