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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펀드 성과 우수"
단기 변동성 장세에도 장기 안정적 수익 기대…"저가매수 타이밍"
2018-06-21 12:00:00 2018-06-21 12:00:00
[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중국경제의 펀더멘털 개선과 본토증시 수급확대라는 두 가지 중·장기 상승 테마에 초점을 맞춰 단기 변동성 장세에서도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펀드는 2012년 설정돼 운용 중이며, 세계 최대 소비강국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본토증시에 투자한다. 주로 소비시장 확대로 수혜를 받는 기업과 인구변화, 4차산업 등 신산업 장기테마에 부합하는 핵심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1년간 수익률은 25%(환헤지형 A클래스, 2018년 5월말 기준)로 동일 유형 중국주식 투자 펀드 중 상위 22%에 해당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동일기간 펀드의 벤치마크인 'MSCI China A' 지수와 비교해서도 약 20%의 초과성과를 내고 있다.
 
중국은 최근 경제성장의 속도보다 구조조정을 통한 경제 체질개선을 우선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이러한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자연스럽게 업종별로 브랜드 인지도와 기술수준이 높은 대표기업들의 시장점유율과 지배력이 점진적으로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빠링허우(1980년대 출생)’, ‘쥬링허우(1990년대 출생)’로 불리우는 중국 개혁개방 이후에 출생한 젊은 세대의 신소비 핵심계층 부상으로 소비시장의 양적, 질적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향후 중국 본토증시의 수급상 전망도 밝다. 중국 A주시장은 지난 2014년 후강통, 2016년 선강통 시행으로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투자기회가 확대됐고, 2017년 6월 MSCI 신흥국 지수의 중국 A주 편입이 결정되면서 2018년부터 주요 글로벌 패시브, 액티브 펀드들의 중국 A주에 대한 본격적인 매입이 기대된다.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펀드는 이러한 중국의 시장 및 경제상황에 맞춰 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기업 중 과점 또는 독점적 시장지위를 가진 소비 관련 우량기업과 업종 대표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로 최근 중국시장의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중국은 새로운 테마 산업과 내수소비 위주 육성정책 효과로 관련 기업들의 성장이 기대되고, 주식시장에 대한 점진적인 추가개방과 MSCI 지수 편입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금 유입으로 중국본토 증시의 장기적인 상향 안정화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증시 부진 및 미국과의 무역분쟁 우려로 2월 이후 중국본토 증시가 많이 하락한 상태지만, 양국간 무역규모를 감안했을 때 무역분쟁은 결국 타협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충격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증시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일 수 있지만, 중국본토 시장의 중장기적인 성장성은 유효하므로 주가가 하락한 지금 시점이 저가매수 타이밍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하이투자증권은 단기변동성 장세에도 장기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하이 천하제일 중국본토 펀드'를 추천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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