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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480선 상승 출발…코스닥 1% 강세
뉴욕증시 , 미 고용지표 호조에 나스닥 최고치…삼성전자·SK하이닉스 동반 상승
2018-03-12 09:45:33 2018-03-12 09:45:33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2480선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은 사흘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12일 오전 9시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2.21포인트(0.90%) 오른 2481.66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324억원, 기관이 210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513억원을 팔고 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지수는 전장보다 1.77% 올랐고,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도 각각 1.74%, 179% 상승했다. 나스닥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업종별로는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증권(1.91%)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고 있고, 은행(1.55%), 전기·전자(1.41%), 철강·금속(1.19%)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0.71%)과 운수창고(-0.26%)는 조정받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1.29%)가 닷새 연속 상승하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2.04%)도 동반 오름세다. 현대모비스(012330)(2.26%), POSCO(005490)(1.59%), SK(003600)(1.49%), KB금융(105560)(1.28%)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31%)은 약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북미관계 개선 기대감에 중국 소비주가 강세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027390)(4.08%), 잇츠한불(226320)(6.53%), 아모레퍼시픽(090430)(1.83%) 등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BGF(027410)(5.71%)는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51포인트(1.21%) 오른 876.31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43억원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69억원, 41억원을 팔고 있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네이처셀(007390)(10.65%)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는 가운데 포스코켐텍(003670)(2.74%), 메디톡스(086900)(2.67%), 바이로메드(084990)(2.63%)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50원(0.42%) 내린 10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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