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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달러 강세·뉴욕증시 강세에 하락
2017-02-14 04:26:18 2017-02-14 04:26:18
[뉴스토마토 신항섭기자] 13일(현지시간) 국제 금 가격이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상승세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0.10달러(0.8%) 하락한 온스당 1225.80달러에 마감됐다.
 
국제 금 가격은 달러화와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자 약세를 나타냈다.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화지수는 지난 거래일 대비 0.23% 오른 100.95를 나타내고 있다.
 
또 뉴욕증시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기업감세 발언 이후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네덜란드,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대선과 총선 등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프랑스 대선은 유럽연합 탈퇴를 주장하고 있는 마린 르펜 국민전선(FN) 대표가 앞서고 있는 것으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제 은 가격은 0.87% 내린 온스당 17.7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백금은 1.25% 하락한 온스당 997.80달러를, 팔라듐은 1.28% 하락 온스당 786.90달러를 기록했다.
 
금. 사진/AP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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