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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3/3일 증권사 데일리
2008-03-03 08:43:57 2011-06-15 18:56:52
33일 증권사 데일리의 포인트는 알트A 모기지 부실에 따른 금융시장 경색이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유가, 밀, 비철금속 등 원자재 가격 속등으로 관련주의 관심은 유효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다음은 주요증권사의 시황요약이다. 
 
> 부국증권 김민성 책임연구원   
 
3월 증시 여건, 아직도 불안요소가 많다. 2ISM제조업지수, 2월 비농업부문 취업자수 등 경제지표 내용과 5일 개최되는 OPEC 정례 총회의 감산 여부도 관심거리이다. 역시 5일부터 개최되는 중국 전국인민대표자회의 영향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미 채권보증업체 암박의 구제금융 지원책 논의가 아직까지 쉽사리 결론을 못내고 있어 부담요소이다. 신용경색 위기가 한 숨을 돌리더라도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부상하고 있어 마음을 놓기 어려운 상태다.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것으로 본다. 해외 변수의 획기적인 변화가 없다면 당분간 시장은 보수적 접근을 권한다.
 
> 신영증권 김세중 스트래티지스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인플레 우려가 불거지며 미국은 경기 침체와 더불어 스태그플레이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 70년대 후반 겪었던 스태그플레이션의 재판(再版)은 되지 않을 것으로 본다. 인플레이션이 현실화 되면 미국의 경기 부양정책도 난관에 봉착할 것으로 본다. 원자재 가격 앙등으로 인한 기업 수익 악화여부에 관심이 필요하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알트 A 모기지 부실 파문이 불거지고 있어 신용경색 문제는 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달러 약세로 인한 원자재와 상품투자에 돈이 몰리는 현상은 당분간 수그러들지 않을 것으로 본다. 조심할 시점에서는 조심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로 본다.
 
> 한국투자증권 김학균 연구원  
 
미 경기 침체와 인플레 우려로 당분간 방어적 대처가 불가피해 보인다. 상품 가격의 상승세가 진정돼야 주식시장이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상품가격의 최근 상승은 주식시장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을 이미 넘어섰다. 생산자물가지수의 급등으로 기업의 이익 훼손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점이 부정적이다. 브라질, 인도네시아 등 자원보유국 증시가 견조한 흐름을 나타내는 것은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는 좋은 사례이다. 국내 증시도 자원개발주에 관심은 충분하다고 본다.  
 
>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증시 저점을 통과하고 있다. 최근의 지수 상승은 안도랠리 성격이 강하다는 점에서 포트폴리오 조정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나을 듯 하다. 유가의 강세로 인해 석유화학업종의 원가부담이 커지고 있어 화학, 소재업종의 비중을 축소하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원재료 가격 상승에 대한 제품가격 전가가 용이한 비철금속업종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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