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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분석]2/28일 증권사 데일리
2008-02-28 08:43:39 2011-06-15 18:56:52
228일 증권사 데일리의 포인트는 곡물가격 앙등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다. 국내 증시 반등 탄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점도 고민거리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다음은 주요 증권사의 시황요약이다.  
 
> 신영증권 한주성 연구원  
 
증시, 박스권 연장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성장형 펀드로의 자금 유입이 급감한 점은 부정적이다. 곡물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어 인플레이션 우려와 경기둔화 가능성이 점쳐지는 상황이다. 음식료 업종에는 원가 상승요인으로 제품 가격에 전가 시킬 수 없다면 수익 악화요인이다. ROE, PBR 종목으로 접근 유효.
 
> 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연구원
 
외국인 투자가의 연속 이틀째 순매수는 시장 대응관점 변화여부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부분이다. 연속성 여부가 중요하다. 대만, 태국 증시 대비 국내 증시의 매력도는 여전히 우선 순위에서 쳐져 있다. 국제 원자재와 곡물가격의 급등세로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도 제기되고 있어 당분간 본격적 반등을 기대하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한국투자증권 강문성 연구원  
 
본격적인 상승에 나서기에는 산적한 문제들이 많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경계 심리가 높은 상태이다. 미 금리 인하에도 불구 모기지 금리가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점은 부정적 시각을 낳고 있다. 금리 인하 무용론은 좀 더 시장의 추세적 움직임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이다. 조정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어 추가 반등시 차익실현 및 비중 축소 전략을 권고한다.
 
> 하나대투증권 서동필 연구원  
 
거래량이 2주 연속 감소하고 있고 해결의 실마리도 잡히지 않아 답답한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1차 저항 레벨이 1750p 수준이라면 지금은 차익 실현이 옳은 대응일 수도 있다. 리스크 관리에 주력해야 한다. 국내 증시 수급과 내부 재료가 없다는 점이 상승에 걸림돌이다.
 
> 부국증권 임정현 연구원
 
국제 유가의 고공행진과 더불어 곡물가 앙등까지 겹쳐 곡()소리가 난다. 유가와 곡물가 강세는 구조적인 문제로 상당 기간 이어질 공산이 크다. 미 증시는 제한적인 반등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주도주와 국내 수급 주체가 없어 당분간 박스권 전략을 고수하며 1750p 상향시 점진적 차익실현과 현금 비중을 늘리는 지혜가 필요하다.
 
> 우리투자증권 권양일 연구원  
 
1월 소비자 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의 부진은 부정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증시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심리적 영향이 크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철강업체의 주가에 압박요인이 되고 있다. 업종별로 원자재 가격이 미치는 영향이 다르게 나타남으로 차별화된 접근이 필요하다. 화학업체에는 부정적 효과가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 원가상승으로 인한 자동차 업종의 부담으로 자동차부품업체도 부정적 효과가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곡물가격 상승은 음식료 업종에 부정적이다.
 
>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원  
 
국내 증시, 삼성그룹 비자금 조사로 인해 투자심리가 악화되고 있다. 27일 유가증권시장의 상승률이 일본, 대만에 뒤쳐지고 있다. 지수의 상승 탄력은 둔화될 것으로 보이지만 점진적 상승 시도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뉴스토마토 이현민 기자(roy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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