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문턱에서 '게걸음'
입력 : 2016-03-18 16:18:40 수정 : 2016-03-18 16:18:40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코스피지수가 2000선 돌파를 목전에 두고 투신권의 매도에 가로 막히면서 상승 탄력이 둔화됐다.
 
국제유가와 뉴욕증시 상승 영향으로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지만 상승 폭을 더 키워내지 못한 상태에서 마감했다.
 
1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3포인트(0.2%) 오른 1992.12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고점 1996포인트 대비 다소 밀린 구간이다.
 
외국인은 7거래일 연속 매수 우위로 2768억원 어치 주식을 사들였고 개인도 287억원 순매수 했다. 반면 기관은 투신권 주도로 매도가 나오며 3413억원 팔자세를 기록했다.
 
경기민감주 순환매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건설이 1.7% 오르며 가장 탄력이 컸고 철강금속, 의약품, 전기전자 업종도1% 넘게 올랐다. 반면 통신, 보험, 은행업종은 1% 내외의 약세권 마감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0.8%오른 127만3000원을 기록하며 사흘 연속 올랐다. 현대차(005380)는 외국인의 러브콜을 받으며 2.7% 뛰었고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도 강보합을 기록했다.
 
한국전력(015760), 아모레퍼시픽(090430), 신한지주(055550)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000830), 삼성생명(032830) 은 각각 1.34%, 3.45% 밀렸다.
 
코스닥지수는 하루만에 반등에 나서며 전날보다 3.53포인트(0.51%) 오른 695.02에 장을 마쳤다. 연중 최고치다.
 
외국인은 897억원 매수 우위로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352억원, 539억원 팔자를 기록했다.
 
전날 하한가로 추락한 코데즈컴바인(047770)은 추가적인 약세를 이어가며 8% 넘게 급락했다.
 
셀트리온(068270)은 1% 넘게 상승했고 바이로메드(084990), 케어젠(214370)도 각각 5.8%, 2.3% 올랐다. 동서(026960), 메디톡스(086900), 컴투스(078340) 등도 소폭 상승권 마감이다.
 
녹십자엠에스(142280)는 지카바이러스 검출 키트 수출 허가 호재에 오성엘에스티(052420)는 관리종목 해재 소식에 동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8원 내린 116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뉴시스
 
김수경 기자 add17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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