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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소상공인 위한 법률아카데미 열어
을지대 지원, 성남시 소상공인 상대 교육
2014-11-27 11:23:33 2014-11-27 11:23:33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위원장 목영준)와 을지대학교(총장 조우현)가 성남시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아카데미를 열었다.
 
김앤장 사회공헌위원회는 27일 을지대 성남캠퍼스에서 26일부터 4주간 과정으로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아카데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법률아카데미는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차원의 법률교육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소상공인들 역시 관련 법률상식이 사업경영에 필수적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기회가 사실상 없어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법률아카데미에서 교육을 받고 있는 신성범씨(제과점 운영)는 "그간 법률지식 부족으로 영업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좋은 기회가 제공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우리 같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공공·민간차원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을지대는 교육대상자 모집과 강의실 제공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하며 김앤장은 회계·법률·세무·노무 등 분야의 최고 전문가를 지원해 회사경영에 필요한 지식을 프로보노 차원에서 무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교육과정 종료 후에는 교육과정 80% 이상 이수자에게 을지대 총장 및 김앤장 사회공헌위원장 공동 명의로 수료증이 발급된다. 
 
목영준 위원장은 "우리 사회의 양극화를 완화시키는 데 가장 절실한 것은 교육을 통한 소통과 화합"이라고 강조하고 "소상공인이나 다문화여성 이외에도 다양한 계층에 대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법률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앤장은 지난 9월에도 충북 음성군 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여성을 위해 체류, 비자, 가족법, 형사, 근로관계 등 한국생활 정착에 필요한 법률강의를 실시했다.
 
◇김앤장 황정근 변호사가 지난 26일 을지대 성남캠퍼스 강의실에서 진행된 소상공인을 위한 법률아카데미에서 '중소상공인의 세무상식'을 주제로 강의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김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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