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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에스에프에이, OLED 성장성 기대된다..'↑'
2013-02-14 09:13:26 2013-02-14 09:15:3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에스에프에이(056190)가 개선된 지난 4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에 이어 OLED의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증권사 호평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15분 현재 에스에프에이는 전 거래일 대비 2500원(4.66%) 상승한 5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에스에프에이는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대비 각각 85%, 176% 증가한 1815억원,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며 “이는 OLED 수주 증가에 힘입어 전반적인 수익성이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는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투자가 전개될 것으로 보여 더욱 긍정적”이라며 “에스에프에이는 향후 삼성디스플레이가 채택하는 증착기술에 관계없이 OLED 증착장비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데 올해 에스에프에이 신규 수주를 7500억원으로 가정할 때 증착장비를 수주한다면 연간 수주금액은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는 고객사의 A2-4(5.5G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라인에 대한 장비 발주가 12월에 집중적으로 진행되며 지난 4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그는 “눈 여겨 보아야 할 점은 전략적 고객사가 OLED TV에 대한 설비투자를 아직 시작하지 않은 단계라는 것”이라며 “8세대급 OLED 투자가 본격화되면 물류시스템, 모듈장비뿐만 아니라 전 공정의 핵심장비 영역에서도 본격적인 수주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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