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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4분기 잔금대출 차질없이 공급…9.3조 취급 계획"
2021-11-26 17:08:35 2021-11-26 17:08:35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금융당국이 올 4분기 입주 예정 사업장에 대해 잔금대출이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는 26일 '입주 사업장 점검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입주 단지별 잔금대출 취급현황 등을 점검했다.
 
금융당국에 따르면 4분기 중 입주 예정 사업장은 117곳으로 이날 현재 입주 진행 중인 단지는 88곳이다. TF는 대출 가능 요건을 충족한 입주자들에 대해 ▲10월 2조원 ▲11월 5조6000억원 ▲12월 1조6000억원 등 총 9조3000억원의 잔금대출을 취급할 계획이다.
 
이날까지 입주 진행 중인 88곳에서 잔금대출이 진행되고 있다. 10~11월 입주 사업장 관련 입주자의 잔금대출 신청 규모는 3조2000억원으로, 금융권의 대출 취급계획(7조6000억원)의 42.1% 수준이다.
 
다음달 입주가 시작되는 29개 사업장의 경우 금융권에서 1조6000억원 규모의 잔금대출이 계획돼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융사들이 내년에 추가로 자금을 배정할 예정으로, 잔금대출 공급에 큰 문제는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금융위원회 모습. 사진/뉴시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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