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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넘으면 삭발” 지상렬부터 주이까지 ‘마을애가게’ 진심(종합)
2021-11-25 12:17:21 2021-11-25 12:59:47
[뉴스토마토 신상민 기자] 지성렬, 이준혁, 정겨운 정일우, 주이가 함께 운영하는 마을애가게가 베일을 벗는다.
 
MBC플러스 마을애가게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11시 열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작발표회에는 이준혁, 정겨운, 지상렬, 주이가 참석했다. ‘마을애가게 대한민국에서 가장 키가 작은 섬, 가파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출연진들의 유쾌한 마을 공간 재생 과정을 통해 힐링과 감동을 선사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지상렬은 프로그램의 배경이 된 가파도에 대해 내가 52년 마일리지를 쌓으면서 소중한 사람과 다시 가고 싶은 곳이라고 생각했다. 삶이 혼탁할 때 나에게 공기청정기가 되는 삶의 쉼터 같은 곳이 바로 가파도라고 했다.
 
이준혁은 가파도는 사진을 찍기 너무 좋은 곳이다. 파도가 밀려오는 순간 짜릿하다고 했다. 주이는 배를 타고 섬에 들어간 건 처음이다. 너무 예뻤고 계절마다 다른 모습이 있는데 너무 좋았다. 선배들과 즐겁게 촬영할 수 있어서 기뻤다고 말했다.
 
아름다운 장소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예능 프로그램은 이미 자주 나온 콘셉트다. ‘마을애가게만의 차별성을 묻는 질문에 정겨운은 나 역시 그 부분에 대해 의심을 많이 했다. PD님에게도 계속 물어봤다. 프로그램이 다른 점은 현지에 있는 해녀분들과 같이 운영을 하고, 같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프로그램이어서 다르다고 했다.
 
이날 이준혁은 제작발표회에 불참한 정일우를 언급했다. 그는 너무 아쉽다. 정일우는 개인적인 촬영으로 못 왔다. 촬영 중간에 부상을 입어서 회복하고 촬영을 하느라 스케줄을 맞출 수 없었다고 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메시지에서 정일우는 영화 촬영으로 부득이하게 불참을 하게 됐다. 해녀 분들과 요리를 담당했다. 많은 분들이 맛있다고 할 때 보람을 느꼈다“’마을애가게메뉴는 오로지 가파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재료로 꾸몄다. 정성스레 준비했으니 꼭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상렬은 막내 주이가 애어른이다. 주이에게 배울 점이 많다. 바보 오빠들을 업고 키웠다. 우리가 지치면 힘을 주는 역할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멤버 조합이 10점 만점에 10점이다. 기존에 익숙함도 줬지만, 안 봤던 그림들도 좋다고 생각한다. 이 조합이 섞여서 그런 것이 아니라 빨주노초파남도 다 다르다. 다 다른 색깔을 낸다고 했다.
 
이준혁은 주이의 지치지 않는 에너지를 칭찬했다. 그는 각자 자기 역할을 맡은 모습이 좋았다. 주이는 자력이 엄청나다. 옆에 있으면 그냥 갖다 붙는다. 텐션이 오선지 맨 위에 있다. 항상 하이 텐션이라 볼수록 매력이 넘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지상렬은 시즌2 여부에 대해 가맹점을 늘려야 한다. 일단 2호점을 쓱 덥혀 놓고 있다고 했다. 이준혁 역시 작품 취지가 좋기 때문에 이 멤버 그대로라면 어디든 가서 즐겁게 할 수 있다고 했다.
 
프로그램 성공을 자신하는 지상렬은 시청률 3%가 넘으면 머리를 3 모양으로 깎을 것이라고 파격 공약을 걸었다. 이준혁은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가 기록한 MBC에브리원 역대 최고 시청률 5.7%를 언급했다. 지상렬이 해당 시청률이 나오지 않으면 어떻게 하겠냐고 하자 이준혁은 자신이 직접 지상렬의 머리를 3으로 잘라주겠다고 했다.
 
주이는 시청률 공약으로 “3.3%가 나오면 모모랜드가 1호점, 2호점, 3호점 무료 공연을 하겠다고 했다. 정겨운은 “2.7%의 시청률이 나오면 운영하는 카페에서 하루 동안 무료로 손님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마을애가게’는 29  11MBC에브리원과 시즌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마을애가게 이준혁, 정겨운, 지상렬, 주이. 사진/MBC에브리원
 
신상민 기자 lmez081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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