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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4대 거래소 모두 완료
2021-11-19 18:15:07 2021-11-19 18:15:07
[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로부터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 수리를 결정받았다. 이로써 4대 암호화폐 거래소 모두 FIU 신고 수리 절차를 완료했다.
 
19일 FIU는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빗썸과 플라이빗, 지닥 등 3개사 신청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빗썸은 지난 11일 열린 가상자산사업자 신고심사위원회서 심사 보류 결정을 받은 바 있다.
 
빗썸 측은 “금융권 수준의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고객확인제도(KYC)와 준법감시체제 강화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금융당국 기준에 따라 내년 3월 이전까지 트래블 룰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사업자 신고가 수리된 곳은 총 업비트, 코빗, 코인원, 빗썸, 플라이빗, 지닥 등 총 6곳으로 늘었다.
 
빗썸 고객센터 내부 전경. 사진/빗썸
 
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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