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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21)카카오게임즈 '오딘' 올해 게임대상 수상…4관왕 차지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열려…최우수상 '쿠키런:킹덤'
2021-11-18 08:42:23 2021-11-18 09:30:17
[부산=뉴스토마토 이선율 기자] 카카오게임즈(293490)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이 올해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뿐 아니라 오딘은 기술창작상 그래픽 분야를 포함 4개의 상도 받았다.
 
오딘을 제작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최고경영자(CEO)는 17일 부산 해운대구 부산 KNN씨어터에서 열린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오딘을 만들면서 스타트업이라는 작은 시장으로 시작했고, 그 안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최선을 다해줬기 때문에 오딘이 성공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발전하는 게임을 계속해서 만들고자 더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재영 대표는 이날 '스타트업기업상'도 수상했다. 게임 개발자인 이한순 PD는 우수개발자상을 받았다.
 
'지스타2021'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부스. 사진/이선율기자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은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차지했다.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공동대표는 “험난한 게임 시장에서 쿠키런 킹덤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우려도 했는데 우리의 마음이 전달돼 이런 관심과 사랑받을 수 있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우수상은 엔픽셀의 ‘그랑사가’와 스튜디오HG의 ‘메탈릭 차일드’, 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인기게임상은 님블뉴런의 이터널리턴, 인디게임상은 인디카바인터랙티브 ‘모태솔로: 누구나 태어날 때는 솔로다’가 받았다.
 
기술창작상 기획·시나리오 분야는 엔픽셀의 ‘그랑사가’, 사운드 분야의 경우 넷마블네오의 ‘제2의나라: 크로스월드’, 그래픽 분야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오딘, 캐릭터 분야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킹덤’이 수상했다.
 
이외 이스포츠발전상은 WDG, 사회공헌우수상은 스마일게이트메카포트가 받았다. 굿게임상은 젬블로의 ‘라온 모바일’, 스타트업기업상은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수상했다. 게임비즈니스혁신상은 위메이드 '미르4'를 만든 신효정 사업부장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국내 게임전시회 ‘지스타2021′이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개막했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은 개막 당일에 열렸다.
 
부산=이선율 기자 melod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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